(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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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업단 ‘글로벌 CGI 애니메이션’ 트랙이 지난 6~10일, 13~16일 ‘2020동계 산학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의 애니메이션 기획능력 향상과 산학 프로젝트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전 아이디어 심사를 통과한 5개팀 18명 학생이 전문가와 함께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특강과 집중 워크숍에 참가했다.

전문가로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박재우 교수, 한창완 교수, 김민정 교수가 참여했고, 국내외 애니메이션 산업을 선도하는 크레이지버드, 토이온 등의 산학협력업체 전문가들이 기업‧대학 간 산학프로젝트를 위한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피드백, 멘토링을 진행했다.

1차 ‘브레인스토밍 워크샵’은 6~10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3층 콜라보 랩에서 진행됐다. 사전 제출한 아이디어 피치와 피드백, 시놉시스 구성, 스토리 점검, 캐릭터 디자인 특강, 기획개발 특강, 마켓매치 연구 등 산업체 전문가와 전공 교수의 멘토링을 통해 애니메이션 기획을 발전시켰다.

2차 ‘집중캠프’는 13~16일 3박 4일간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한 산학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산학프로젝트 워크샵을 통해 발표된 5개 프로젝트는 뉴미디어를 타깃으로 한 ASMR 애니메이션 ‘소리마녀’, 어느 날 갑자기 파워가 사라져 불안한 슈퍼히어로 영재의 고군분투 서바이벌 코미디 ‘킨더 가든 히어로’, 외계인 전학생과 아웃사이더 소녀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다룬 ‘미나 무어, 무어 하니?’, 악기로 악당과 맞서는 마법 소녀 ‘Dear Melody’, 1천년간 닫혀 있던 해문이 열리면서 운명의 갈림길에 선 소녀의 이야기 ‘해문’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이번 산학프로젝트 워크숍을 통해 전문적인 애니메이션 기획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대학 측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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