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019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 대상기관(총 778개) 중 개인정보 관리를 잘한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19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 관리를 잘한 중앙부처 23개 기관으로 산림청을 포함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위원회에서 전반적인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3개 분야, 12개 지표로 진단하는 제도이다.

산림청은 2019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부 행정지침 8종을 개정(2020년 1월 3일)하여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전년도보다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접속기록 관리를 강화해 개인정보의 오‧남용이나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고 원인을 쉽게 규명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소속기관 순회교육 등 추진하고, 외부 전문기관 진단을 통한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등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산림청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2019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부 행정지침 개정을 통해 향후 접속기록 관리 실태 점검 등을 강화해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