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제13회 평창송어축제 기간 동안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이 열리고 있는 진부문화센터에  ‘오대천 송어’ 서양화가 권용택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제공: 키위피알) ⓒ천지일보 2020.1.20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제13회 평창송어축제 기간 동안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이 열리고 있는 진부문화센터에 ‘오대천 송어’ 서양화가 권용택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제공: 키위피알) ⓒ천지일보 2020.1.20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송어축제 위원회가 평창송어축제 기간(2019. 12. 28~2020,2.16.)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인 ‘오대산천’을 평창 진부문화센터 2층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부제는 ‘오대 산천’으로 강원도 평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화가들과 영국 작가의 교류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평창송어축제 위원회(위원장 김오영)가 주최하고, 하오개그림터(대표 권용택)가 주관하며 백해영 갤러리의 협력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평창에서 살면서 온몸으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과 평창을 다녀간 영국 작가 센디슨의 눈 내리는 평창을 떠오르게 한 작품 ‘향수’와 문자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이 진부문화센터 2층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국의 샌디슨 작가의 작품 ‘향수’. (제공: 키위피알) ⓒ천지일보 2020.1.20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이 진부문화센터 2층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국의 샌디슨 작가의 작품 ‘향수’. (제공: 키위피알) ⓒ천지일보 2020.1.20

이번 ‘오대 산천’전에서 서양화가 권용택 대표는 한강의 발원지인 오대산 우통수로부터 흘러내린 오대천의 맑은 물과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평창 인근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대천 송어’를 전시한다. 또 이향재·박민숙·조용상 작가의 대표작 15점도 선보인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축제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이다”며 “한국의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원도 평창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주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3회 평창송어축제는 강원도 평창 진부 오대천 일원에서 오는 2월 1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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