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달간 가평잣고을 전통시장 등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가평사랑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한다.

이날 지역화폐 홍보행사에는 정정화 가평부군수와 국·과장, 상인회장,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소비위축과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지역을 살리는 착한소비 가평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를 위한 홍보도 벌였다.

이날 정 부군수는 “지역화폐 구매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상권 소비촉진을 이뤄 나가겠다”며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혜택이 돌아가고, 골목상권도 활성화 되는 가평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기존 지류형(종이)에 카드형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1월 한달간‘가평사랑상품권’ 권면금액의 10%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간내 본 상품권을 구입시 지류형은 할인된 금액에, 카드형은 추가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만원 구매시 지류형은 27만원에, 카드형은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착공한 가평잣고을시장 내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내년 1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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