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힐링 승마센터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0.1.20
재활힐링 승마센터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0.1.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22일까지 2020년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을 모집한다. 선정된 시설은 한국마사회와 함께 사회 공익적 승마를 확산하는 선도적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활힐링승마는 신체 및 정신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한 치유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뿐 아니라 화재진압, 동물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극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단계적 승마를 실시해 정신적 치유과 신체건강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 신청대상은 ‘말산업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설치·이용에관한법률’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공공승마시설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사회공익적 승마사업에 협력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협력승마시설은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데 평가점수 고득점 순으로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재활힐링승마센터 브랜드 사용권 부여, 홍보지원, 마사회 협력사업 참여 우선권 및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렛츠런재단에서 3년간 총 60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보급 및 재활힐링승마 관련 교육·컨설팅 등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력승마시설 신청 및 세부사항 안내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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