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1.20
예천군청 전경.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1.20

다양한 분야 환경 보전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보전 분야에 94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먼저 슬레이트 철거 사업에 13억 21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사업 규모로 이달 중 신청을 받아 3월부터 365동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1억 4000만원을 투자한다. ▲미세먼지 안심 공간 조성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감시 차량과 장비 및 인력 등을 진행한다.

군은 주요 하천 및 소하천의 수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수질 개선을 위해 1억 4800만원을 투입한다.

생활폐기물 상습 불법투기 발생 지역에는 클린 하우스 설치, 쓰레기 종량제 위반행위 근절과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 등을 위해 1억 9500만원을 확보해 시행한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0개소 설치와 5개소 보수에는 1억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특히 모범업소와 같이 쓰레기가 많은 배출사업장에 음식물 바이오 처리기 설비비를 지원한다. 음식물 폐기물 감량 실적이 좋은 모범 아파트는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도시, 클린 예천’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예천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환경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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