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변호사가 2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변호사가 2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0

“복지·산업 조화에 힘쓸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변호사가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2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유권자들의 마음과 바람을 전달하는 심부름꾼”이라며 “육체적 불편이 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지팡이를 짚고라도 시민들의 심부름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을 치르다 쓰러져 수년간 병원·가정·직장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장애에 굴하지 않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인권도시’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저를 일으켜줬듯 저 또한 시민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보려고 한다”며 “‘약자의 대변인 불굴의 정영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지역경제 살리는 진주·사천형 일자리 창출 ▲진주형 관광산업 구축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개통 실현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 ▲수(水)치료시설 구축된 재활전문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한편 정영훈 변호사는 1968년 경남 사천시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진주시갑 지역위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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