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 나위 없는 복귀전이었다.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가뿐히 쓰러뜨렸다. (출처: 뉴시스)
더할 나위 없는 복귀전이었다.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가뿐히 쓰러뜨렸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UFC의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2세·아일랜드)가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컴백했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맥그리거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웰터급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세·미국)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승리했다.

맥그리거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세로니에게 펀치와 니킥을 날리며 승부수를 던졌다. 세로니는 집중 펀치가 계속되자 뒤로 물러섰으며, 이에 맞서 맥그리거는 니킥과 파운딩을 퍼붓고 40초만에 경기를 끝냈다.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에 170파운드(약 77.11㎏)라는 최고 체중으로 케이지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 챔피언이던 2016년 11월에는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미국)를 KO로 누르고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올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면서 무너졌다.

맥그리거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22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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