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1.18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1.18

사회복지 시설 313개소 지원

소외계층 2660세대 위문 격려

생계 급여 23일로 앞당겨 지급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 및 지원 강화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소외계층 2660세대에 위문 격려를 포함한 생계비 등 2억 63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 시설 313개소에 차례상 차리기 등 3300만원을 지원해 훈훈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위로할 계획이다.

또 생활이 어려운 전북형 기초생활 보장급여 수급자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계 급여 지급일을 기존 30일에서 23일로 앞당겨 500세대에 1억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는 전북도청 청원 및 출연기관 임직원들은 자매결연된 사회복지시설(생활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거주자와 종사자를 위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 곤란 및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는 긴급지원사업,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복지사업들이 추진 중임에도 한파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써 저소득 취약계층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