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신 안보조약 60년’ 공동성명 발표… 동맹 강화 전망
미일, ‘신 안보조약 60년’ 공동성명 발표… 동맹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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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DB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DB

민주주의·인권존중·규칙에 기초한 성명

“미일동맹, 어느 때보다 강고하고 불가결”

미일, ‘신 안보조약 60년’ 공동성명 발표… 동맹 강화 전망

민주주의·인권존중·규칙에 기초한 성명

“미일동맹, 어느 때보다 강고하고 불가결”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일본이 안전보장조약 개정 60주년을 이틀 앞둔 17일 양국 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이날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부상·고노 다로 방위상 등 양국 각료 4명의 이름으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민주주의, 인권 존중, 규칙(룰)에 기초한 국제질서 가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약속(책임·commitment)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천지일보DB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이어 “미일동맹은 지역 안보 협력 등을 통해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양국 공통의 비전을 실현하면서 양국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미일 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고하고 폭넓으면서도 불가결한 것이 됐다”면서 “과거 60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동맹을 강화해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제반 원칙을 견지한다는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차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이익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일본 자위대와 미군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지난 60년간의 성취를 기리면서 동맹을 강화하며 미래를 향한 공동 가치와 원칙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을 되풀이한다”고 밝혔다.

미일 안전보장조약은 양국의 군사 동맹을 규정하고 있다. 미일은 2차 대전 이후 1951년 9월 이 조약을 체결한 뒤 1960년 1월 새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이 공격받을 경우 미국이 방어하는 대신 일본에 미군을 주둔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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