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전 목사의 지지자들이 구속 반대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전 목사의 지지자들이 구속 반대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주말인 오늘(18일) 서울 광화문과 서초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4시 30분부터 청와대 사랑채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광화문 인근 우정국로 종로타워 앞 전(全) 차로를 점거하고 문중원 열사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노동 개악 규탄 민노총 결의대회를 연다.

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 개 탄핵 반대 단체들도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와 종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을 한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단체는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경찰은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서초 일대를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의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했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는 1만여 명, 서초역 주변에는 3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대규모 집회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 광화문 방향 전(全)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행진이 시작되는 오후 3시부터 행진로를 따라 광화문과 종로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오후 4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 서울중앙지검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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