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통합관제센터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7
양주시 통합관제센터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7

주거안전 불안감 해소 위해 마련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IoT를 활용한 ‘1인 여성 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범죄예방 플랫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여성 가구를 노린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주거안전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또 출입문 도어락에 IoT를 접목, 스마트 폰을 활용한 범죄 예방 시스템이다.

이는 ▲개인 인증을 통한 도어 락 개폐로 비인가자 접근 원천 차단 ▲비인가자 접근 등 위험 상황 시 지정보호자 호출 ▲통합관제센터, 112, 119 등 관련 기관 비상 호출을 통한 긴급출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범죄예방 플랫폼 아이디어를 통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해 관내 1만 4000여명의 1인 여성 가구 중 차상위계층 50가구에 먼저 시범 적용한 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주거 안전 확보와 신속 대응 등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와 연계해 상시 긴급 출장 태세를 확립하는 등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인 여성 가구 범죄예방 플랫폼은 각종 안전서비스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여성 친화의 살기 좋은 감동 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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