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1.17
경북도청 전경.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1.17

4대 목표와 추진전략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7일 시·군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성장촉진지역에 오는 2025년까지 2200억원을 지원하는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경상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한 5년 단위 중기계획이다.

경북도는 ‘행복경북’ 구현을 위해 4대 목표와 4대 추진전략, 68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의 4대 목표는 ▲특색있는 지역 ▲소득 있는 지역 ▲살기 좋은 지역 ▲건강한 지역 등이다. 추진전략은 ▲역사․문화․관광 ▲농림․수산 ▲도시 및 지역개발 ▲복지․산업 등으로 마련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68개 전략사업에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낙후지역 발전에 대한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담겼다. 경북도에는 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된 16개 시군이 해당한다.

성장촉진 16개 시·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신청한 역사·문화·관광과 농림·수산, 도시·지역개발, 복지·산업 분야 68개 사업을 선정했다.

낙후지역 발전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도 마련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 5년간 낙후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며 “각 시·군 경제 활성화를 통해 골고루 잘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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