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긴급 복구 마치고 17일 일부 ‘재개장’
평창송어축제, 긴급 복구 마치고 17일 일부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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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송어축제가 17일 재개장한 가운데 메인 축제장이 야와 송어낚시 체험장이 얼음이 얼지 않아 많은 축제 장비들이 한쪽에 정리돼 있다. ⓒ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송어축제가 17일 재개장한 가운데 메인 축제장이 야와 송어낚시 체험장이 얼음이 얼지 않아 많은 축제 장비들이 한쪽에 정리돼 있다. ⓒ천지일보 2020.1.17

메인 축제장은 얼음이 얇아 출입 통제

대안 축제장 신설도 검토해야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지난달 28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위원장 김오영)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와 겨울비로 인해 지난 7일 축제가 일시 중단됐다가 오늘(17일) 재개장했다.

지난 겨울비가 지나고 다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자 축제위원회는 17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메인 축제장은 출입을 통제하고 실내낚시터 2곳을 포함한 일부 행상장만 개장한 상태이다.

이에 지난달 28일 개장한 2020년 평창송어축제는 다음 달 16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17일 재개장한 평창송어축제 야외 행사장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어름 썰매와 눈썰매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17일 재개장한 평창송어축제 야외 행사장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어름 썰매와 눈썰매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7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녹은 눈을 인공 눈으로 채우며 얼음 20cm의 얼음 두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오대천을 흐르는 물의 온도가 영상 2℃로 나타나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수온이 점차 내려가 1℃ 정도만 되면 야외 얼음 낚시터 물속의 얼음층이 8~10cm 결빙돼 송어낚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제위원회는 4일간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얼음두께가 18cm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얼음두께가 15~18cm 경우 1000명을 제한 입장하고 20cm 이상일 경우 5000명을 동시에 입장시킬 예정이다.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17일 긴급복구를 마치고 재개장한 평창송어축제 야외 얼음 썰매장을 찾은 관광객이 썰매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17일 긴급복구를 마치고 재개장한 평창송어축제 야외 얼음 썰매장을 찾은 관광객이 썰매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7

한편 얼음 놀이광장,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실내낚시터, 맨손 잡기는 별다른 제한 없이 축제 당일부터 바로 체험할 수 있다.

권용택 평창송어축제 홍보국장은“모든 인력을 동원해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아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같은 기온으로 인해 주민자치적으로 주관하는 축제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축제장 인근에 제2의 대안 축제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준다면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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