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22일 개인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의 저장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보급형의 신규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월 3000원에 50GB, 월 1만 원에 800GB의 대용량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직원들이 개인 클라우드 저장공간의 콘텐츠를 IPTV와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월 1만 원이면 800㎇… 용량 ↑ 가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클라우드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자 LG유플러스(U+)가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미디어 서비스 ‘유플러스 박스(U+ Box)’ 의 이용요금은 낮추고 저장공간은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유플러스 박스의 저장공간을 최대 800기가바이트(㎇)까지 확대하고 요금은 ‘유플러스 박스 라이트’와 ‘유플러스 박스 프로’ 총 2종류의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한 것.

두 개의 요금제 중 유플러스 박스 라이트는 기존보다 용량은 5배 늘려 50㎇를 제공하면서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요금제 유플러스 프로는 월 1만 원만 내면 기존보다 용량이 40배나 늘어난 800㎇만큼 저장공간을 쓸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을, 타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3㎇에서 5㎇로 확대 제공한다.

유플러스 박스는 고객이나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올린 사진,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나 IPTV 등의 인터넷 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N-스크린 서비스다.

박찬현 LG유플러스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고객 데이터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기본으로, 개인의 사용패턴에 맞는 자유로운 저장공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기기)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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