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높인 휴대전화 개인정보‧콘텐츠 관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더 쉽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휴대전화 개인정보와 콘텐츠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 2.0’을 공식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6일 삼성모바일닷컴에 Kies 2.0을 오픈하고 현재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출시된 국내 65종, 국외 103종 등 총 168종의 휴대전화에 Kies 2.0을 지원하고 있다.

Kies 2.0은 지난해 3월 Kies 1.5가 오픈된 지 약 10개월 만에 공개됐으며, 1월 31일부터 기존 Kies 1.5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Kies 2.0은 특히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먼저 노출할 수 있게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또 기존 Kies 1.5에서 지원하지 않던 구글·야후·윈도우 주소록 동기화를 지원한다. 아웃룩도 기존에 연락처·일정만 지원하던 데서 메모·할 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기업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앞으로는 휴대전화와 Kies 2.0 간에 와이파이(WiFi) 연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ies를 통해 고객들이 개인정보와 콘텐츠를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삼성 휴대전화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Kies를 통한 에코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 Kies는 삼성 디지털 기기(휴대전화 및 MP3 플레이어)에 저장되어있는 PIMS, 음악,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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