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아동 급식 대상자 결식 방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상록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아동들의 급식 지원을 위해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록구는 이달 현재 3개 권역별로 도시락 지원 대상 1411명과 지역아동센터 39개소 1328명 등 총 2739명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급식 지원 대책기간은 오는 24~27일 나흘간이며, 도시락 업체와 협의해 급식 대상 아동들의 동의를 얻은 후 설 연휴 시작 전일인 23일까지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설 연휴기간 결식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의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도시락 업체에서 대체식을 배송해 아동들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부옥 상록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급식 대상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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