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 록키 존슨이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출처: 드웨인 존슨 인스타)

배우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 록키 존슨이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출처: 드웨인 존슨 인스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 록키 존슨이 7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6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 록키 존슨과 어깨동무를 한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BBC에 따르면 프로레슬러 출신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 록키 존슨도 유명 프로레슬러였다. 록키 존슨은 1983년 WWE에 데뷔해 월드 태그 팀 챔피언을 지낸 유명 프로레슬러이다. 1991년 은퇴했지만 아들 드웨인 존슨을 훈련시켜 세계 최고의 프로 레슬러로 만든 장본인이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에서 “전 프로 레슬러이자 아버지인 록키 존슨이 별세했다”며 “아버지는 1980년대 WWE와 함께 명성을 얻었고 ‘소울맨’으로 알려진 그는 가장 따뜻한 분이였다”며 사망을 애도했다.

WWE도 록키 존슨의 사망을 애도하며, “그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영향력 있는 공연자 중 한 사람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1944년에 태어난 존슨은 캐나다 노바 스코샤주 애머스트에서 자랐으며 10대 시절 토론토로 이주하여 레슬링을 시작했다.

10대 시절 존슨은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과 같은 선수들과 함께 스파링 훈련을 했으며, 레슬링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1960년대 중반에 NWA에 진출하며 레슬러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영화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배우 드웨인 존슨이 1년 동안 8940만 달러(한화 약 1075억원)을 벌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들 중 가장 많은 수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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