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 15일 ‘원데이 스페셜 클래스’ 특강이 진행됐다. 황재근 디자이너(아래사진)와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윗사진)의 특강 모습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1.16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 15일 ‘원데이 스페셜 클래스’ 특강이 진행됐다. 황재근 디자이너(아래사진)와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윗사진)의 특강 모습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1.1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지난 15일 황재근 디자이너,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의 릴레이 패션실무 멘토 특강 및 실기 특별수업으로 ‘원데이 스페셜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강은 예비신입생, 재학생 및 패션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패션계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패션전문분야 직업군의 이해도를 높여 진로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멘토링 진로교육 특별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특별수업에서는 2020년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첫 학기에 앞서 선행적인 전공실기를 경험해 봄으로써 본격적인 전공학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패션실무 멘토 특강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패션디자인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디자이너 브랜드 제쿤(ZE QUUN)을 런칭한 황재근 디자이너가 해외 패션스쿨로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학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학생들에게 유학 전 준비해야 할 기본기과 유학 성공 전략,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창작 콘텐츠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의 도전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어 다양한 프로젝트로 톱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의 특강에서는 패션전문가로서 필요한 덕목과 갖춰야할 실무능력에 대해 설명하며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학생들에게 타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나만의 캐릭터를 구축할 필요성과 더불어 겸손과 유쾌함, 긍정적인 마인드 등 내면적으로 갖춰야할 자세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전공분야 학업 및 진로 계획의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학업 도전에 앞서 진로 탐색을 통해 학업 열의를 다지는 계기로 앞으로의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입생들이 희망찬 첫 학기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83년 전통의 패션학교로,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교육부장관명의 2년제 또는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입학 자격조건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로, 수능과 내신 및 실기 반영 없이 전공적성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현재 2020년도 3월 입학, 추가 선발기간으로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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