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홍천양어장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어류용 일반 사료에 인삼 농축액을 다양한 비율로 첨가해 넣어 만든 사료를 먹은 송어가 홍천꽁꽁축제에 사용되고 있다. ⓒ천지일보DB
홍천꽁꽁축제.ⓒ천지일보DB

오전·오후·야간낚시 운영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 ‘홍천강 꽁꽁축제’가 약 1주간의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17일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를 동시에 오픈한다.

이번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는 얼음낚시터가 아닌 일반 낚시터로 부교낚시터는 최대 500명, 루어낚시터는 최대 100명으로 운영되며 송어반출은 1인당 2마리로 동일하다.

낚시터는 오전권(9:00~13:00), 오후권(13:30~17:30)으로 나눠 운영되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부교낚시터에 한해 야간낚시(18:00~21:00)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낚시터 티켓은 오전권(08:30~11:00) 오후권(12:00~16:00) 야간권(17:00~20:00) 사이에만 구매할 수 있다.

낚시터 이용료 할인 이벤트는 홍천군 숙박(펜션)시설 이용 시 낚시터 구분 없이 숙박료 5만원당 1인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당일 홍천군 관내 물품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부교야간낚시터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은 50% 할인(5000원), 3만원 이상은 무료입장권 1매를 제공한다.

단 할인이벤트는 안전을 위해 낚시터 별 최대 정원 초과 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숙박 날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낚시 프로그램이 상이하니 행사장을 방문하기 전에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축제장으로 문의하여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대표이사는 “오늘부터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를 동시에 오픈하니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겨울축제를 계기로 얼음이 얼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겨울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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