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서울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1.16
중앙대 서울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1.1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앙대학교 부설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이 2020학년도 수험생들 가운데 수능 5등급, 6등급, 7등급 수험생들 대상으로 진학상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인서울대 입성을 위해서는 적어도 상위 10% 안에는 들어야 하는 현실에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지방 대학에 진학할 수밖에 없는 것이 2020학년도 입시의 현실이다”며 “자신이 목표한 전공이 취업에 유리한 부분이라면 지방 대학이라고 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대학의 위치와 전공까지 포기해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이 내신과 수능 성적이 아닌 면접 100% 전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입학처 관계자는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중앙대학교 총장명의로 보다 빠르게 취득(약 2년)해 좀 더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 조건을 충족할 수 있어 내신, 수능 5등급, 6등급, 7등급의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상담하고 있다”며 “면접 합격 후 선착순 마감이라 빠른 원서접수와 면접 응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1990년 개원한 중앙대 평생교육원은 학사 학문에 맞춘 교육과정과 진로선택을 위한 전공 교수와의 1:1 진로 상담, 학사학위 취득 및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 4700명의 학위취득자를 배출했고, 이들은 학사편입과 대학원, 취업으로 나아갔다.

현재 면접100%전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없이 간편하게 전형료 무료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수시와 정시 지원과 무관해 중복 합격 시 선택입학을 할 수 있다.

경영학(경영)전공, 심리학(상담심리)전공, 사회복지학(아동사회복지)전공, 행정학(공공경찰행정)전공,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디자인, 정보보안, 컴퓨터)전공, 연극학(문화예술기획, 연기예술)전공, 체육학(체육)전공, 사진학(사진영상)전공으로 총 8개 전공 11개 과정에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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