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제수용품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고객들이 차례상을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실속 제수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제수용품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고객들이 차례상을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실속 제수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들이 더 손쉽고 저렴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실속 제수 모음전’을 연다. 고객이 즐겨 찾는 품목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전단과 각 매대 연출물을 통해 상품을 쉽게 찾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

15일 홈플러스가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선정 25개품목에 대한 자사 가격 조사 결과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최고 43만 5462원, 최저 21만 4886원으로 51% 차이를 보였다. 최저가만 실속 있게 고르면 반값이지만, 최고 등급 위주로 담으면 값이 배로도 뛰는 셈이다. 품목별로는 축산, 수산이 최고가 최저가 격차가 7배로 가장 컸다. 원산지와 등급이 가장 큰 이유지만 같은 국내산도 저장이나 가공방식에 따라 값이 달랐다.

이를 고려해 고객이 많이 찾는 주요 신선 제수용품 및 간편식을 저렴하게 선보인 것. 이 기간 홈플러스는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산적(100g) 각 3590원, 토종닭(1050g) 7990원, 미국산 찜갈비(100g) 1790원, 호주산 찜갈비(100g) 2090원, 홍두깨살 육전용·잡채용(300g) 각 7990원, 설도 산적용(100g, 호주산) 2290원, 돼지 뒷다리 다짐육(600g, 팩)은 6990원에 내놓는다.

해동 부세(대, 중국산, 350g 내외) 3690원, 제수용 데친문어(100g, 모리타니아산, 국내산) 각 3590원, 3990원, 건고사리(40g, 3봉) 1만원, 맛타리 버섯(500g) 2990원, 제수용 왕밤(700g, 봉) 6990원, 제수용 사과(3입, 팩) 1만990원, 배(3입, 팩 1만2990원)는 1000원 카드할인을 통해 1만1990원, 단감(5입, 점보, 봉) 7990원, 햇 상주곶감(20입)은 9990원에 판매한다.

풀무원 소가침두부(300g)1390원, 찰떡국떡(1kg) 3490원, 100% 고구마전분 자른당면(500g) 2980원, 동그랑땡(550g) 5990원, 두툼고기완자(600g) 6990원, 시그니처 부침가루·튀김가루(1kg) 각 1690원, 국순당 예담, 롯데 백화수복 골드(700㎖) 각 4590원, 팔도 비락 식혜·수정과(1.8ℓ)는 각 2890원이다.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시그니처’ 간편식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그니처 사골곰탕(500g) 1000원, 도가니탕 양지수육(850g) 1만 1900원, 자이언트 한판불고기(500g) 1만900원, 오미산적(375g) 7990원, 떡갈비(600g) 및 동그랑땡(750g)은 각 7490원에 판매하며 전류(400~420g) 각 5990~7990원, 해물다시팩류(150g) 각 6990원, 드레싱류(105~110g)는 각 1000원에 준비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연중 가장 씀씀이가 커지는 설 명절을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속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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