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될 성전산업단지 인근의 부지.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1.16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될 성전산업단지 인근의 부지.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1.16

2020년 성전산업단지 10억원 투입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산림청이 주관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인 ‘미세먼지 차단 숲 공모사업’에 총 60억원을 확보하고 1차 년도인 올해 성전산업단지 일원에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60억원은 예산 규모에 따라 연차계획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쓰이게 된다. 성전산업단지에 30억원, 강진읍 쓰레기매립장에 10억원, 강진읍 공업단지에 10억원, 칠량면 농공단지에 10억원을 투입하며 총 6㏊의 공간에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성전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유휴지 1㏊ 공간에 다열·복층림, 산책로, 휴게공간 조성 등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고 군민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휴식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우수수종을 심어 군민들에게 쾌적한 공기 공급과 안정적인 생활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