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산구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16일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6
김삼호 광산구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16일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6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6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과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산구와 광주은행은 올해 1~12월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의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광산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교육·자금지원 등을 실시한다.

두 기관은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광산구 ‘소상공인 아카데미’ 수료자 등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3000만원 이내 자금 지원과 최고 0.5%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이 영세 소상공인 금융 사각지대 해소, 경영여건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산구 ‘소상공인 아카데미’ 수료자에게 심화과정 교육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골목상권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내일의 꿈을 키워가고 다양한 경제주체의 건강한 조화로 광산구 경제생태계가 지역 경제성장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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