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해 올해 약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16
전북 정읍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해 올해 약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16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00가구 선정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해 올해 약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을 위해 읍·면은 마을 단위로 동 지역은 통 단위로 단독주택 5가구 이상의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주택용 태양광(3㎾)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3㎾ 설치비는 560만원으로 이중 70%인 392만원을 시에서 보조한다. 사업 신청은 읍·면·동을 통해 이달 30일까지며 기한 내 접수된 마을(통)에 대해 오는 3월 말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전기료 절감효과를 통한 경제적 도움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은 정부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자연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해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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