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돌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돌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독설… 무슨 맛이길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백종원이 한 감자탕집에 독설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모자가 운영하는 홍제동 감자탕집을 찾았다.

이날 백종원은 감자탕을 시식 후 삶은 지 하루 된 뼈가 육즙이 다 빠져 장조림 같다고 평했다.

이어 “감자탕 고기는 수입산 인 것 같다. 국내산은 살이 많이 붙어 있지 않다. 수입산이 살이 더 많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에 감자탕집 아들은 “캐나다산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곧이어 백종원은 재료들이 오래된 것에 대해 지적했다.

감자탕집 어머니는 “그날 끓이면 더 맛있는데, 손님이 안 와서”라고 말하자 백종원은 “손님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 안 된다. 남으면 버려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백종원은 “감자도 삶은 지 오래됐다. 시래기는 쓰레기 맛이 난다. 다 오래돼서 그렇다”며 독설했다. 감자와 시래기 모두 끓인 지 3일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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