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동 소재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6
초전동 소재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6

성수품 등 제수용품 할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설 명절 기간 초전동 소재 농산물도매시장의 일일반입량이 500t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도매시장의 농산물은 지난해 기준 6만 1000t으로 평균 일일반입량은 183t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반입량이 대폭 확대되면서 시민들은 설 제사음식이나 선물용 농산물 등 성수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오는 27일까지 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이 기간 시설물 안전점검과 주차질서 및 농산물 거래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도매시장 채소경매는 오는 24~25일, 과일경매는 25~27일 휴장하고, 중도매상 점포와 잔품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영업한다”며 “일반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9년 양질의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도매시장을 열었다. 지난해 노후화된 시설물·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데 이어 올해는 상품동과 채소 판매동의 정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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