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공: 화웨이) ⓒ천지일보 2020.1.15
화웨이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공: 화웨이) ⓒ천지일보 2020.1.1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 맥시스(Maxis)와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테크시티(TechCity)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테크시티는 프로그램은 신서비스 인큐베이팅, 최적의 사용자 경험 제공 등을 통해 5G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5G 상용화를 대비, 최상의 개인 맞춤화 경험, 5G 네트워크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효율성에 걸친 4G와 5G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5G 이노베이션 랩을 구축해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5G 활용 사례를 개발 및 공유한다.

궈핑(Guo Ping)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와 관련해 “화웨이와 맥시스가 테크시티 이니셔티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현지 수요에 기반한 5G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창출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10월 맥시스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의 프라임 리더십 재단에서 말레이시아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도 맺었었다. 이를 통해 맥시스와 화웨이는 말레이시아 5G 상용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화웨이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한국과 영국에서도 유사한 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은 각각 다르지만 모두 같은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 5월 화웨이 서울 사무소에 5G 오픈랩(Open Lab)을 개소했다.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룬 한국에 5G 오픈랩을 개소하며 한국의 5G 및 ICT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고, 5G 기반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한국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이 포함된 파트너사들에게 최적화된 5G 테스트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해당 파트너사들과의 ‘상생, 헙력‘을 통해, 한국의 건강한 5G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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