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69억 투입해 정신건강 사업 확대… 자살예방센터 개소
[경북] 169억 투입해 정신건강 사업 확대… 자살예방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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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1.15
경북도청 전경.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1.15

찾아가는 정신 건강서비스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5일 시민의 생명 건강을 위해 정신건강 사업에 16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다양화하고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안전망 구축과 환경 조성 사업을 강화한다.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 존중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올해 경주에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한다.

자살예방센터는 전문인력 16명으로 운영한다. ▲생명 지킴이 양성 ▲농촌 마을의 생명 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명 사랑 마을 조성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사업 ▲응급실 기반 사업 등 경북도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다.

또 광역단위 정신 응급대응팀을 3개로 만들어 긴급상황 시 경찰서와 소방서, 의료기관과 협조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도는 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시골 마을 어르신들, 주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정신 건강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 정신질환자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와 발병 초기 환자의 치료를 계속해서 돕고자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의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이어 이들이 병원에서 퇴원할 때 필요한 정신건강 증진시설로 연계해 계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환자 요구에 맞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 청소년 마음 성장학교, 대학생 정신 건강박람회, 노년기 마음 건강백세 등 생애주기별로 추진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시행한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을 찾는 것처럼 마음이 힘들거나 아플 때도 도움을 요청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도민들이 더 쉽게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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