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14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5개 농협과 지역 농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15
전북 정읍시가 지난 14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5개 농협과 지역 농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1.1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5개 농협과 지역 농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농·축산과 원예농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판매·홍보·유통구조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협약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황토현·태인·신태인·정읍원예농협 조합장, 순정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은 상호 유대 관계 강화, 시의 기술지도를 통한 전반적 업무제휴, 지역 환경보존,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함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재기 황토현농협 조합장은 “농촌이 주는 환경과 생태, 전통과 경관, 그리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가치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라며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농촌을 농업인과 도시민의 복합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농협과 협력이 필수요건”이라며 “각 지역농협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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