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이 15일 집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년 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천지일보 2020.1.15
송한준 의장(오른쪽)이 15일 집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년 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15

‘경기도 청소년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송한준 의장이 “경기도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수원가정법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5개 기관이 상호 협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학교 내 범죄예방을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를 학교 밖의 범죄예방과 청소년의 성인범죄로의 발전 차단을 위한 확장적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송 의장 집무실에서 15일 ‘경기도 청소년 범죄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수원가정법원장 및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부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동국대학교 이완희 교수의 연구용역 추진결과 및 조례안 도출방안 보고 후 각 기관별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이완희 교수(책임연구원, 동국대)는 이날 발표에서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기존의 소프트웨어적 접근에서 하드웨어적 접근방법을 중심으로 연구했으며,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에 기반한 필수 설치장소의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내 각 학교의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규정의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용역의 내용을 토대로 필요 시 5개 기관이 협업해 추가적인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경기도 내 각 학교의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CCTV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설치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경기도 내 학교별 CCTV의 통일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청소년범죄 예방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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