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에서 김영선 BC카드 홍보팀장(왼쪽에서 세번째), 박영숙 관장(왼쪽에서 네번째), 김창래 고성군 관광문화과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도서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제공: BC카드)
지난 14일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에서 김영선 BC카드 홍보팀장(왼쪽에서 세번째), 박영숙 관장(왼쪽에서 네번째), 김창래 고성군 관광문화과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도서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제공: BC카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가 지난해 산불로 전소됐다 다시 개관하는 작은도서관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관장 박영숙)’에 예스24와 함께 ‘사랑,해 Book Car’를 파견하고 각종 서적과 도서관 운영 물품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으로, 지난해 4월 산불로 인해 전소됐다. 이후 고성군, KT&G장학재단, 한국해비타트의 지원을 받고 복구됐다.

BC카드는 14일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에서 진행된 재개관식에서 예스24와 함께 ‘사랑,해 Book Car’를 통해 책 3000여권, DVD 등 도서 콘텐츠와 책장, 도서 소독기 등 도서관 운영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해 Book Car’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 군부대 등에 방문해 독서 문화를 지원하는 BC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최석진 BC카드 전무(커뮤니케이션담당)는 “이번에 전달된 도서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독서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해 산불 발생 당시에도 고성군 내 피해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빨간밥차’를 파견해 무료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