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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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내 손안의 건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건소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서 6개월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과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가능 대상자는 만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을(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횡성군에 거주자 또는 횡성군 내 직장을 둔 직장인이며,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검진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전송받고, 24주간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운동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3개월마다 건강 상태 변화 측정을 위해 중간검진, 최종검진이 이루어지며 건강위험요인 감소와 건강행태개선 실천향상율을 측정받게 된다.

또한 대상자의 지속 참여와 흥미 유도를 위하여 미션실천과 랭킹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를 도입해 잠재적 건강위험이 높으나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청장년층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행태개선 유도로 질병 예방과 심뇌혈관질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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