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15
인천시청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15

2개 군·구 선정 2억원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군·구를 대상으로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의 공모는 지역의 문제해결이나 시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도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 지원 규모는 2개 군·구를 선정해 각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군·구당 1개의 서비스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단 2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일 경우 군·구나 참여 민간기업에서 초과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제안 분야는 교통, 안전, 환경 등 여러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 군·구의 지역 전반이나 특정지역의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 및 편익을 증진시킴으로써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다.

응모하려는 군·구는 자체적으로 주민 의견수렴이나 주민제안 등의 방법을 거쳐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편익 향상을 위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조사 후 도입 서비스·지역 및 참여할 민간기업을 선정해 제안하면 된다.

유시경 스마트도시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계적 트렌드이며 시민들과 군·구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군·구에서 스마트도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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