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사 전경.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1.15
경기북부청사 전경.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1.15

소외계층과 소비 촉진 위해 마련

[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와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15일 경기도청에서 ‘새해맞이 경기도 돼지고기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과 한 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김종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내 한 돈 농가들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에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7톤(4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 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800백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협력해 주셨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손길을 베풀어 주신 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에서도 양돈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경기도 한 돈의 번창과 발전은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이 있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후원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사랑에 적극적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내 양돈 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경쟁력 강화사업 ▲우수 종돈 농가 보급사업 ▲축사 시설현대화사업 ▲축산 ICT 융복합 사업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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