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공예전수관 일일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진주목공예전수관 일일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다양한 체험·전시행사 ‘인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목공예전수관이 지난 2018년 11월에 개관한 가운데 진주시가 올해 일일체험, 정기교육과정, 공예품 전시회 등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강생 4700여명이 정기교육‧일일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작품전시회 등 각종 공예행사에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또 유관기관, 읍면동 자원봉사단체, 일반시민 동호회 등의 교육연수와 회의·세미나 장소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교육과정으로 취미반(생활목공예 초급 4회), 기초반(목판각, 생화가구, 생활목공예 8회), 전문가반(짜맞춤가구 초‧중급, 서각 24회)뿐 아니라 2~3시간 내 완성 가능한 일일체험반(주‧야간반)도 운영 중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일체험은 매주 토·일요일에 작품 1가지씩 만들 수 있으며 작품 주제는 매주 바뀐다. 1회 신청가능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현재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대한 신청‧문의가 많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야간반 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일일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치유하고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목공예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됐다”며 “목공예전수관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에 걸맞는 진주 공예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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