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중심가 하므라 거리에서 레바논 보안군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고 있다.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레바논은 지난 몇 주 사이 화폐가치가 60%나 떨어졌으며 보유 외환도 바닥 난 상태로 은행들은 달러 등 외화예금 인출을 비공식적으로 제한해 기초 생필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레바논 국민의 생활을 어렵게 해왔다. 레바논 보안군은 중앙은행 외곽에서 돌을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며 충돌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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