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출처: 박지민 인스타그램)
박지민 (출처: 박지민 인스타그램)

‘성희롱 악플러에 일침’ 박지민 사진삭제… 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악플러에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SNS에 올린 사진 일부를 삭제했다.

박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는 글과 함께 여성 신체의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박지민은 지난 9일 악플러의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지민은 지난해 10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 사진 한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 번 하자’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며 성희롱과 악플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박지민은 돌연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사진과 글들 중 일부를 삭제했다. 관심이 집중되자 부담감을 느껴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민은 지난 2011년 SBS ‘K팝 스타’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이후 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백예린과 함께 15&로 데뷔했다. 2019년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솔로 활동에 돌입하며 최근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OST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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