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보호구역 밖 발생 多… “시설개선 이뤄진다”
어린이 교통사고 보호구역 밖 발생 多… “시설개선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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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출처: 국민권익위원회 유튜브)
국민권익위원회 (출처: 국민권익위원회 유튜브)

보행자 사고 취약지점 조사결과

역주행 교통사고 사망률 3배↑

안전표시·과속방지턱 등 개선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역주행과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전국 63개 지점 200개의 노면표시,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등에 대한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고 15일 밝혔다.

권익위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역주행과 어린이 보호구역 밖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주행 교통사고 사망률은 전체 교통사고보다 3배 이상 많고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89.9%가 어린이 보호구역 밖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5년간(2014~2018) 역주행 교통사고 중복지점 105개를 조사했다. 또한 적정성 분석과 도로관리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총 30개 취약지점, 88개 시설물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12월 25개 도로관리기관에 통보하고 조기에 이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88개 개선대상 시설물을 유형별로 보면, 노면표시 31개(35.2%)와 안전표지 19개(21.6%)가 가장 많았고 이어 시선유도봉 7개(8.0%), 과속방지턱·무단횡단금지시설 각 5개(5.7%), 불법주정차 단속·가로수 전지작업 각 4개(4.5%), 횡단보도·구조개선 각 3개(3.4%) 등 이었다.

또한 권익위는 최근 3년간(2016~2018) 보호구역 밖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중복지점 744개를 조사해 33개 취약지점, 112개 시설물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21개 도로관리기관에 조기 이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112개 개선대상 시설물을 유형별로 보면, 역주행 교통사고와 마찬가지로 노면표시 21개(18.8%), 안전표지 14개(12.5%)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과속방지턱·신호기 각 13개(11.6%), 횡단보도·불법주정차 단속 각 9개(8.0%), 무단횡단 금지시설·구조개선 각 7개(6.3%), 과속단속장비·미끄럼방지 4개(3.6%), 시선유도봉 3개(2.7%) 등 이었다.

권근상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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