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하권 추위에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서울 -5.5도, 인천 -4.8도, 수원 -6.9도, 춘천 -8.6도, 강릉 -0.2도, 청주 -3.2도, 광주 -1.5도, 대전 -3.2도, 전주 -0.8도, 제주 5.4도, 대구 -1.3도, 부산 0.4도, 울산 -1.2도, 창원 -0.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경기 북동부, 일부 강원 내륙과 일부 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세종과 충북·광주·전북·부산·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포함해 일부 경상 내륙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파고는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물결은 서해·남해 0.5∼1.5m, 동해 1.0∼3.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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