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올해 읍면 연초 방문 둘째 날인 14일 비봉면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1.14
박성일 완주군수가 올해 읍면 연초 방문 둘째 날인 14일 비봉면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1.14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군정계획 설명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주민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박성일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수렴하기 위해 지난 13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비봉면과 봉동읍을 방문했다.

소통 행보에 나선 박 군수는 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지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내용의 새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민들도 이날 연초 방문에 각각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표명하고 현안 건의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비봉면 주민들은 이날 봉동 오투그란데 아파트에서 비봉면 치안센터 구간의 ‘봉비로 도로 개선 사업’과 금곡마을 진입로 확장공사, 죽산 배수로 설치공사 등을 건의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봉동 중앙교회에서 봉상교회 간 도시계획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교통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등 불편이 있다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건의가 나왔다. 또 인도 재설치, 상습침수구역 해소 등의 건의도 제기됐다.

박성일 군수는 “경자년 하얀 쥐띠의 해를 맞아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듣기 위해 연초 방문을 시작했다”며 “2020년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 완주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해 날로 달로 끊임없이 진보 발전하는 일진월보의 자세로 올 한해에도 변함없이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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