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생산·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2020 설맞이 우리 과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14
농협이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생산·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2020 설맞이 우리 과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직무대행 허식 부회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생산·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2020 설맞이 우리 과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잦은 태풍으로 인한 저품위 과일 생산량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평소 고마운 분들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우리 과일로 정성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스트롯과 함께하는 ‘경자년 새희망 트리 소망쓰기’ ▲미스트롯 초청 공연 ▲실속 있는 우리 과일 포토 홍보행사 ▲우리 과일로 만든 다양한 요리 전시 및 시식·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특별 제작한 사과·배 등 선물세트 10만개를 오는 23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격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설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 및 직장인 등을 위해 농협몰에서도 20% 할인된 가격에 우리 과일 알뜰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잦은 태풍에 따른 저품위 과일 증가·소비부진 등이 겹치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소중한 분들께 우리 농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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