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둔 14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서 고등법원과 함께 ‘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하고 있다. (제공: 농협 서울지역본부) ⓒ천지일보 2020.1.14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둔 14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서 고등법원과 함께 ‘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가 설 명절을 앞둔 14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서 고등법원과 함께 ‘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했다.

서울농협과 서울고등법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8년째를 맞으며 26개 생산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 날 장터에서는 각종 과일·곶감·나물·잡곡 등 추석 제수음식은 물론 고구마·건어물 등 지역특산물과 함께 인삼·김치·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추석 선물세트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농산물값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은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며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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