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인제빙어축제 포스트.(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1.14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인제빙어축제 포스트.(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1.14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인제빙어축제.ⓒ천지일보 2019.1.31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인제빙어축제.ⓒ천지일보 2019.1.31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 문화재단이 ‘제20회 인제빙어축제’ 육지행사장 조성 작업이 90% 가량 진행되는 등 막바지 축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빙어축제 개막일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빙어호의 빙어낚시터, 얼음 놀이터 등 빙상 행사장이 준비되고 있다.

문화재단은 향후 빙어호 결빙 상황이 안전기준인 20cm의 얼음두께가 확보되면 상류에 조성된 빙상 행사장의 규모를 하류 부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제빙어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먹거리촌의 운영방식을 실내 대형 돔텐트에서 푸드코트식으로 운영한다.

또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 놀이공간과 운영부스 시설의 현대화,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따뜻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이상고온으로 빙어축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주 부터 한파가 이어져 축제를 앞두고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회 성년을 맞이한 이번 빙어축제가 성공적이고 차별화된 축제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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