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anoFab 센터 제1호 반도체공정 실습 교육 시행 모습.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0.1.14
I-NanoFab 센터 제1호 반도체공정 실습 교육 시행 모습.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미추홀 타워에 신축 중인 I-NanoFab 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개소식 전 학생들의 양질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의 반도체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겨울방학 때 ‘마이크로-나노 반도체 공정, 소자분석 및 TCAD 시뮬레이션 기본 교육(2020.1.6.~11일 총 6일간 35.5시간 교육)을 기획, 성공리에 마쳤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교육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천대 내 ‘NanoDegree(소규모-전문성 강화 교육프로그램)’ 과정의 일환이다.

프로그램 교육 대상자는 인천대 내 전자공학과와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평균 약 2: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25명으로 구성, 일주일 내내 결석자 없이 100% 전출을 통해 100% 이수했다.

I-NanoFab 센터내 공정 실습을 통해서 제작된 '4 인치 기반의 산화물 반도체 기반 64000개의 트랜지스터 집적화 공정' 완성 이미지.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0.1.14
I-NanoFab 센터내 공정 실습을 통해서 제작된 '4 인치 기반의 산화물 반도체 기반 64000개의 트랜지스터 집적화 공정' 완성 이미지.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0.1.14

인천대 I-NanoFab 센터는 인천지역의 유일한 법인국립대로서의 위상에 맞게 국내의 최고의 반도체 관련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최근 인천대 미추홀 타워에 I-NanFab 센터를 신축을 하고, 개소식 전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의 책임 담당 교수이면서, 인천대 내 I-NanoFab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진성훈 교수는 “양질의 반도체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많은 수요 제기와 더불어, 100% 전출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반도체 분야로써 양질의 취업 및 미래 진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선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인천지역의 핵심 반도체관련 팹시설과 교육 시설로 거듭 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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