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혁신도시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7일 경남혁신도시 소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20여개의 진주시 농업인, 농업법인, 농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장터에서는 문산 배, 지수 마, 미천 꿀, 일반성 두부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 또 곡류, 과일류, 특용작물, 신선채소, 축산물 등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제사용품과 설 선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자 올해도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며 “소비자·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