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충남 환황해권·경기 남부권 12개 시장·군수가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면담을 갖고 미세먼지 현안사업 건의와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1.14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충남 환황해권·경기 남부권 12개 시장·군수가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면담을 갖고 미세먼지 현안사업 건의와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1.14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13일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한 충남 환황해권·경기 남부권 12개 시장·군수와 함께 조명래 환경부 장관 면담을 갖고 미세먼지 현안사업 건의와 정책제안을 했다.

이날 당진시장은 지방정부 협의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공동 연구용역 국비사업 추진 ▲석탄화력 청정연료 전환과 조기폐기 ▲대산지역 대기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제철소 내부철도 전철화 전환 등 5건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공동현안사업 제안 면담은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지방정부 간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환황해권(당진시·보령시·서산시, 서천군·홍성군·태안군)과 경기도 남부권(평택시·화성시·이천시·오산시·안성시·여주시) 간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피해 예방과 대기질개선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