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20.1.14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가 오는 31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2년간 수업을 통해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고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편입영어를 함께 공부해 2년 후에는 명문대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

2년의 재학기간 중 1년 반 동안은 수업을 통해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는다. 마지막 학기에는 4단계 시험 대비과정이 진행된다. 독학사 4단계 시험은 전국 평균 합격률이 50%도 되지 않지만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6년 평균 93%의 합격률을 기록한다.

또 재학생 70%이상이 매년 인서울 명문대로 진학하고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입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4~6등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진학률은 높다고 평가다.

학교 측은 2년 동안 시험 한 번만 통과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자격증과 시간제 수업, 독학사 시험 등을 병행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학사편입은 영어 한 과목만으로(이공계 영어+수학)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학사학위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으로 모집한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거나 수능등급이 낮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진학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편입영어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A-B-C-D 4개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자신의 수준에 맞춰 공부하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도 2년 후에는 명문대 편입에 성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으며,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비슷한 수준의 경쟁자들과 공부하며 마음껏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전공수업과 편입영어 수업 외에도 다양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학사칼리지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이 주기적으로 후배들을 지도하는 ‘튜터링’과 학습지도 전문가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공부방법 및 학교생활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학습클리닉’ 등이 있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는 오는 17일과 22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 졸업자나 동등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전형에서 내신이나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요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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