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국내외 관람객 5200명이 자사 부스 ‘4DX 스크린’에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 CJ 4DPLEX) ⓒ천지일보 2020.1.13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국내외 관람객 5200명이 자사 부스 ‘4DX 스크린’에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 CJ 4DPLEX) ⓒ천지일보 2020.1.13

4일 동안 하루 1300명씩 관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국내외 관람객 5200명이 자사 부스 ‘4DX 스크린’에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CJ 4D플렉스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1일 평균 1300명 정도가 4DX 스크린을 체험했으며 30분 이상 대기, 줄이 40m 이상 이어졌다고 전했다. 4DX 스크린에는 정면, 좌우 벽면에 이어 천장 스크린을 더한 ‘4면 스크린X’와 5각 사다리꼴 스크린, 그리고 모션 범위를 최대 10배 정도 확대한 4DX 신규 좌석을 장착했다.

CJ 4D플렉스는 “CES 기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IT 사업자들과 상영 기술과 접목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CJ 4D플렉스는 세계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행사 시작에 앞서 마켓와치(Market Watch), 할리우드 뉴스 등은 CJ 4D플렉스에 대한 소개와 CES 첫 참가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4면 스크린X에 대해 미국 IT 매거진인 레드샤크 뉴스는 CES 2020에서 주목할 최고의 기술 TOP 6로 선정했다. AP 뉴스는 극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영화관이 나타났다고 호평했다. 미국 IT 전문지인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과 인더스트리 글로벌 뉴스24는 CJ 4D플렉스가 선보인 인도어 AR 플랫폼에 주목 차별화된 RPG를 통해 실감나는 재미를 선보였다 평가했다.

김종열 CJ 4D플렉스 대표는 “글로벌 대표 무대에서 거대 기업들과 맞설 CJ 4D플렉스만의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K-스크린의 수출은 관련 기술은 물론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K-콘텐츠와 그 속에 녹아든 라이프 스타일까지 전 세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CJ 4DPLEX의 기술 특별관들이 전 세계 영화 관람문화를 선도하는 ‘K 스크린’으로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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