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임.(사진)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 포스터 ⓒ천지일보 2020.1.13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 포스터.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20.1.13

신규 프로젝트 5개 내외 선정, 최대 9000만원 지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주체가 돼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대체로 1회성에 그치고 마는 관행을 지양하고, 보다 실행가능하고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공사는 올해 총 5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작년에 선정된 총 9개 프로젝트 중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 레저스포츠 관광, 강릉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상품 및 플랫폼 구축, 서천 슬로우 리트릿(slow retreat) 체류형 힐링관광 프로그램 등 5개 프로젝트는 2차년도에도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응모하려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비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단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한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4일이며 오는 31일 오후 2시 공사 서울센터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상세 공모내용과 설명회 참가신청서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태윤 공사 관광일자리팀장은 “2019년에 선정한 9개 프로젝트가 20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지역관광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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